구리농수산물공사, 노조와 전임사장 ‘연임요건’ 놓고 공방

“1년 연임 제한자가 3년 사장 노리는 건 꼼수”VS “저평가는 내탓 아냐..노조 2~3명 外는 컴백 학수고대”

송영한 기자 | 기사입력 2019/04/02 [16:11]

구리농수산물공사, 노조와 전임사장 ‘연임요건’ 놓고 공방

“1년 연임 제한자가 3년 사장 노리는 건 꼼수”VS “저평가는 내탓 아냐..노조 2~3명 外는 컴백 학수고대”

송영한 기자 | 입력 : 2019/04/02 [16:11]

[구리=경기인터넷뉴스]오늘 5일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공모 면접을 앞두고 구리농수산물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대호)과 전임 김용호 사장이 사장 연임요건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어 공사 직원과 상인 그리고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구리농수산물공사 노동조합,

 

노조는 지난 3월31일 성명을 내고  “1년 연임요건이 안 돼 연임을 못하고 퇴임한 김용호 전) 사장이 두 번씩이나 3년 임기의 사장 공개모집에 응모한 것은 지방공기업법을 악용한 꼼수 응모다.”라며 “김 전)사장은 스스로 지원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김 전)사장은 경영평가 등급 미달로 지방공기업 사장 1년 연임 제한 조건에 걸려 연임이 불가했다. 지방공기업 사장의 연임은 경영성과 계약 이행실적평가, 경영평가 및 업무성과평가에서 상위평가를 받은 경우나 경영평가 및 업무성과 평가결과가 직전연도에 비하여 현저히 상승한 경우로 한정 돼 있지만, 김 전) 사장은 연임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2018년 3월 31일 퇴임했던 것이다.”며 “1년 연임 자격도 없는데 임기 3년짜리 사장공모를 시도하고 있는 것은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경우로서 노조는 재임 중 노동조합으로부터 경영방식에 신뢰를 잃은 김 전) 사장의 꼼수연임을 공사 직원 절대다수의 뜻을 반영하여 반대하며 김 전)사장은 스스로 지원을 철회하여 시민을 위한 구리농수산물공사가 되도록 자유롭고 정의로운 길을 열어주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김용호 전)사장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히며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

 

김 전) 사장은 “2016~2017년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음은 물론, 2017년 해양수산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음에도 행안부 경영평가는 3년간 ‘다(중간)등급’을 받은 이유는, 내가 취임(2015년 4월1일)하기 한 해 전인 2014년 공사직원 1명이 횡령으로 파면 됐으며, 같은 해 감사원 감사에서 특정 시공업체를 상대로 상습 금품수수를 했다는 이유로 역시 직원 2명이 파면과 감봉을 받은바 있어, 경영평가 심사기준에 따라 3년 동안 감점을 받았기 때문에 ‘가등급’이나 ‘나등급’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다등급’을 받았던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이부분은 본사 팩트체크 결과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 전)사장은 “사장경영계획이행실적이 저평가 된 것은 당시 구리시장과의 정치적 대립 등으로 저평가 됐으며 이에 대한 여러 정황도 있다.”며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는 2013~2014년에는 5등급을 받았으나, 2015년에는 4등급, 2016년에는 3등급, 그리고 2017년에는 측정면제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의 위상을 높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전)사장은 “사무국장은 공백이고 부위원장도 무기계약직 2명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의 주장은 위원장과  2~3명의 악의적인 허위 주장일 뿐이다.”며 “공사 사장으로 3년동안 재임하는 동안 고객과 상인들은 물론 구리시민 대다수로부터 일 잘 한다는 얘기를 들었으며 공사 직원,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절대 다수가 김용호 사장이 다시 와야 도매시장이 산다고 학수고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27일 사장 공개모집에 응모한 10명 가운데 김용호 전)사장을 비롯해 전○곤, 허○무, 김○수 씨 등 4명을 서류전형합격자로 공고하고 5일 면접을 실시한 뒤 임원추천위원들이 결정한 대로 2명의 배수후보자를 임명권자인 구리시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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