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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김학곤 전)GWDC MPAG 위원장 인터뷰 5편
구리시, GWDC사업 능가하는 비전 제시 없이 스스로 좌초의 길 선택
기사입력: 2017/08/21 [08:51]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김주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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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기인터넷 뉴스] 김학곤 전)MPAG 위원장이 마지막 5편 인터뷰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Niab 정기회의 보고서 내용을 중심으로 공개했다.

 

▲ 김학곤 전)GWDC MPAG 위원장     ©경기인터넷뉴스

이는 BDNY(뷰틱 디자인 뉴욕)와 제11차 NIAB 뉴욕 정기회의에서 다뤄졌던 주요 안건들과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제11차 NIAB 뉴욕 정기회의에서는 "TBG와 베인브릿지가 여러 프로젝트를 위해 공동 법인을 운영하기로 했고, Mr. Nick Chini는 싱가포르 소버린 웰스 펀드를 NCD에 투자하기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보고도 들어 있어 주목을 끈다.

 

김학곤 위원장은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사업성공의 눈앞에서 GWDC를 능가하는 다른 어떤 비전도 제시하지 못한 채, 왜 구리시가 스스로 혼돈과 혼란의 길을 택했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5편의 인터뷰를 최종 마무리 했다.

 

8. 미국 현지에서 참석한 트레이드 쇼와 회의는 어떤 것 이었나?

 

첫번째는 BDNY Trade Fair 2015 (뷰틱 디자인 뉴욕 트레이드 쇼 2015)였다.

 

뷰틱 디자인 뉴욕 트레이드 쇼는 매년 11월초 뉴욕의 쟈비트 컨밴션 센터에서 IHMR(International Hotel Motel Restaurant Show)와 함께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트레이드 쇼 중의 하나이며, HMG의 Owner이자 ST. Media Group의 파트너 겸 부사장이며 NIAB의 의장이었던 Ms. Michelle Finn이 주최 주관했다.

 

이 Hospitality 디자인 트레이드 쇼에는 매년 4천여 개의 디자인 관련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필자는 엑스포장에 들어서는 순간 그 규모에 놀랐고, 적은 운영인원으로 Ms. Finn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매니지먼트의 능력이 인상 깊었다.

 

4천여개사의 모든 제품들의 한결같이 특색 있고 독특함을 보고는 디자인은 무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왜 디자이너들이 트레이드 쇼에 참관할 수밖에 없고, 왜 세계적 브랜드회사들이 참여해야만 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

 

참여회사들은 트레이드 쇼를 통해 매출 보장과 제품 및 회사홍보, 새로운 시장 개척의 활로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BDNY는 NIAB 멤버들이 주인공이었다.

 

멤버들은 트레이드 쇼에 부스(Booth)를 가진 회사들도 많지만, 쇼 기간 동안 개최되는 수십 회의 컨프런스의 진행자, 패널, Speaker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세계적 권위의 인테리어 관련 뷰틱 디자이너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하는 Gold Key Award의 심사위원들이자 주인이었다.

 

세계적인 디자인협회들이 각기 부스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었는데 각 협회 회장단 및 이사진들이 NIAB멤버들이었다.

 

나는 NIAB 정기회의를 BDNY와 BD WEST와 연계시켜, 트레이드 쇼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운영했던 것도 GWDC를 위한 국제적인 홍보, 회사유치, 엑스포 유치, 투자유치를 이뤄  낼 수 있는 창구로서 탁월한 “신의 한 수”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 2천개 사를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유치한다고 했을 때, 과연 가능한 일인가? 나는 말도 안되는 꿈같은 소리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이제 GWDC에 입주하는 회사가 왜 2천개사 이상이어야 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됐고(디자이너들이 One Stop 스펙작업을 위한 최소 브랜드가 2천개 사), NIAB의 조직이면 2천개 사 이상 유치도 충분히 가능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따라서 NIAB 조직이 없다면 GWDC 사업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결론이다.

 

그런데 이런 가치 있고 엄청난 힘을 갖고 있는 조직을 스스로 없애버린 구리시는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두 번째는 제11NIAB 뉴욕 정기회의이다.

 

나는 뉴욕에서 개최됐던 제11차 정기회의에 구리시장, 구리도시공사 사장, K&C 회장, NSB 멤버(문희화 의장, 최경수 전차관, 김종대 전무), 건설적 투자자(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 건설), 기타 관계자 등과 함께 참석해 2일간의 행사 진행과정과 논의 내용들을 주의 깊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11차 회의라면 적어도 6년 이상의 노력을 쏟아왔다고 할 수 있는데, 한 프로젝트를 위해 이런 조직이 미국에서 HD 산업 각 분야별 세계 Top 회사들의 경영진들이 참여해 GWDC 성공을 위해 정기모임을 갖는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NIAB 정기회의를 구리시에서는 GWDC를 멤버들끼리 모인 친목단체 내지 사기집단 이라고 저평가 했다는데 과연 제대로 알았다면 이런 말은 절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이런 정기회의에서 무엇을 의제로, 어떤 분들이 나와서 어떤 의제 발표를 하고, 어떤 내용들을 논했으며 어떤 결과를 도출해냈는지 본 그대로를 말하고자 한다.

 

우선 식순별 주제 발표 요약에서 전 박영순 구리시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2010년 뉴욕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첫 번째 NIAB 회의를 시작한 이래 대단한 실적과 성장을 거듭해왔다. 벌써 11회째다. NIAB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멤버들을 더 영입시키길 원한다 (새로운 멤버 영입은 GWDC 입주회사들이 늘어난다는 의미)”고 말했다.

 

또한 “GB가 조건부 심의의결 됐는데 조건충족을 위해 NIAB의 협조가 필요하다. 행자부 요구사항으로 외투법인 설립, 외국투자그룹 국제적 실적과 입증, 새로운 사업 분석, 재무 분석, 마스터플랜(구리시의 책임),코트라 투자신고에 대한 협조 요청, 그리고 그 외 경기도 연정사업 합의 등 여러 사항”을  설명했다.

 

NCD 프로젝트 경과보고에서 K&C 고창국 회장은 “NIAB 멤버들의 시간 할애와 열정에 감사한다.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사업타당성, GB 해제, 외국 투자그룹 유치,국내 건설적, 재무적, 전략적 투자자 조직이 가능 할까에 중점을 두었다”며 “그 마지막 퍼즐인 건설적 투자그룹으로 현대건설, GS 건설, 롯데건설, 포스코 건설이 참석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GB 해제면적 52만 평이 23.7만 평으로 1단계만 조건부 해제됐다. 1단계는 마스터플랜을, 2단계 테마 및 스포츠시티와, 3단계 아트 빌리지, 타운 하우스, 수변공원 및  동양 가든은 컨셉 계획으로 RFP(입찰공고)가 작성돼 구리시에 전달 및 경쟁 입찰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IA & NIAB 멤버 MOA 조인식 거행에서 MIchelle Finn과 Larry Carver는 “NIAB 멤버들은 MOU로 운영돼 왔지만 멤버들의 역할을 더욱 강화시키고 유치 등  프로젝트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MOA로 전환. NIAB 멤버들이 지난 8년(준비기간 포함) 동안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로 모든 유치와 GB 해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투자하고 입주해 운영할 팀으로 도시구성을 위한 모든 업무 권한은 멤버에 합류한 회사들만 경쟁 입찰 등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또한 투자기회와 관련 TBG Kirk Li 회장과 베인브릿지 Nick Chini 파트너는 투자결심 동기는 산업을 유치해 도시개발을 한다는 것과 NIAB 조직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인브릿지는 1975년 MIT 출신들이 모여 창업됐으며, 퍼시픽 펄 Hospitality 자회사는 미국 멕시코 등에 호텔을 개발하고 몇 개는 소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투자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

 

TBG와 베인브릿지는 여러 프로젝트를 위해 공동 법인을 운영하기로 했고, Mr. Nick Chini는 싱가포르 소버린 웰스 펀드를 NCD에 투자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NCD는 한 회사가 투자하기에는 규모가 크기 때문 이라고 했다. 

 

Mr. Chini는 중동, 아시아, 유럽, 미국의 가장 큰손들인 투자 그룹과 특히 유럽의 투자은행들과 투자자금을 집결시키기 위해 협상 마무리 단계다. 우리 투자그룹은 구리시 NCD 프로젝트를 위해 뒷받침할 것이다. 우리의 동업자로서 츄리히 보험회사와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아시아 프로젝트 들을 위해 MGM팀의 Bill Smith를 영입했다. Mr. Kirk Li가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여러 프로젝트에 Bill Smith가 TBG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도울 것이다. 베인브릿지가 투자를 결정한 또 하나의 이유는 한국과 미국 간 수출입 규모 등 국가 경쟁력으로  전 세계 경제와 투자의 함수관계, M&A, 예측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Mr, Li는 중국의 현재, 미래에 대한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새로운 형태의 거대도시로  태어날 베이징과 티안진을 잇는 도시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하고, TBG와 중국 정부와 파트너로 진행하고 있는 22개의 고층 빌딩을 포함한 100억불(12조) 이상 규모의 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 개발 사업에 대한 핵심은 초고속 전철의 신설로 베이징의 경제를 끌어들인다는 것이며, Mr Li 팀은 모든 개발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NIAB Board Division (분과위별 소그룹 회의)는 8개 분야  전문 분과위별로 각 그룹별 주제를 미리 정해 향후 6개월간의 계획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도록 토론을 거쳐 그 결과를 발표하고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를 구리시와 멤버들에게 발송해 실제 결정된 업무들을 실행하도록 독려해 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 프로그램이다.

 

분과위는 제품 생산회사, 총판/ 건축 및 건설 / 마켓팅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디자인/ 컨퍼런스 프로그램/ 디자인 학교/ 주거/ 외국 투자등이 분과위 별로 토론했다.

 

이처럼 NIAB 정기회의는 이 회의를 통해 GWDC(NCD)에 대한  홍보와 모든 유치들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정말 이런 조직이 구리시에 건설될 GWDC를 위해 운영돼 왔다는 점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결국 이런 세계적인 노력도 모두 물거픔이 됐다.

 

9.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GWDC 사업지는 두 번의 고비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됐다.

 

첫째, 구리-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을 결정할 때의 일이다.

 

K&C가 최초 컨셉 마스터플랜(CMP)을 JPA와 작업하는 중 국토교통부에 가서 고속도로 노선을 확인 한 결과, 사업지의 80% 정도를 인터체인지 노선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GWDC의 CMP가 상당히 진행됐고 이미 준비된 토지이용계획으로 사업타당성 분석 등이 진행중이라, GWDC사업을 살릴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을 해달라고 국토교통부의 담당 고위직을 설득했다.

 

그리고 3개월간의 기술적인 조정을 거쳐 현재 공사 중인 노선으로 확정돼 GWDC 사업지를 90% 보존할 수 있었다고 했다.

 

당시 정부의 고위직에서도 GWDC 사업이 국가적 사업이 될 것이라 확신해 노선 조정에  협조했으며, 그러한 국토부의 배려에 특별히 감사드리고 있다고 했다. 노선 조정 합의 후 구리시와 국토교통부는 노선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둘째, 4대강을 위한 친수법이 발효되고 난 후 GWDC 사업지를 수자원공사가 보금자리 주택용지로 개발하겠다고 나섰을 때다. 구리시를 통해 K&C에 제시한 수자원공사(안)을 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디자인센터 건물만 제외하고는 모두 보금자리 주택용 개발 계획이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저항해 결국 수자원공사가 포기하게 됐다.

 

그런데 GWDC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이미 수변공원 조성계획이 포함돼 있는데 왜 구리시는 GWDC 사업부지에 수변공원을 만들겠다고 선거공약에 포함시켰을까?

 

수변공원 조성에 대한 타당성 용역(CMP 포함)을 시행한 후 GWDC 사업과 비교 분석해 구리시를 위해 어느 사업이 후손들을 위한 사업인지를 확인하는 절차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지난 10년간 구리시, 구리도시공사, K&C, NIAB가 GWDC 사업을 위해 사용한 모든 경비는 토지조성 원가에 포함시켜 금리까지 포함해서 되돌려 받게 돼 있다.

 

GWDC가  좌초되면 어느 쪽도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일인데 왜 이 지경이 됐을까?

 

고속도로 노선 문제도 해결됐고, 보금자리 위기도 뛰어 넘었지만, 결국 구리시는 대의명분도 없고, 구리시에 이득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GWDC를 능가하는 다른 어떤 비전도 제시하지 못한 채, 스스로 혼돈과 혼란의 길로 가며 좌초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없다. 

 

[김학곤 위원장 주요 프로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사

한양대학교 산업대학원 석사

토목기술사 (등록번호 86128010050)

현대건설 (토목 기술자 16)

효자건설 (토목 기술자 2)

한진중공업 건설 (토목 기술자 22)

한국종합기술 (토목 기술자 2)

GWDC사업 MPAG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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