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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다산신도시, S1블럭 ‘D아파트’ 승강기홀이 굴뚝(?)
같은 브랜드 다른 시공사는 개폐형창 설치 개선 차별화
기사입력: 2017/09/20 [13:14]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송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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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기인터넷뉴스] 19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건설 중인 다산신도시 D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경기도시공산 다산지구사업단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사진)

 

이들은 D아파트 승강기홀엔 창문이 아예 없고 계단실은 최하위2개층과 최상위 2개층에만 자동개폐창이 설치될 예정이고 나머지는 모두 창문이 열리지 않는 고정창으로 이를 개선 해달라는 것,

 

▲     © 경기인터넷뉴스

 

이 같은 사태가 발생 한 것은 2007년 관련 법령(소방법) 개정 이후 시공되는 아파트 계단실 창문은 언제나 닫힌 상태를 유지하거나 자동폐쇄장치로 화재 시 자동으로 닫히도록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많은 건설사들이 비용절감으로 자동개폐가 되는 제연설비 설치보다 창문이 열리지 않는 고정창을 설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 경남 사천 화재는 13층에서 불이 났지만 15층에 살던 자매가 화재를 피하려고 계단으로 나왔다가 모두 닫힌 계단 창문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온 유독가스에 질식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계단실의 고정창은  문제점이 많아 입주자와 건설사간의 갈등은 커져가고 있지만 주택법이나 소방법은 개정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행사와 건설사는 창문이 작아 환기 효과가 크지 않고 복도는 직접적으로 햇볕을 받지 않기 때문에 온도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시공사인 D건설사도 자체 환기시뮬레이션 자료만으로 환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D건설사 자체로 진행한  환기시뮬레이션을 토대로 건설 중인 모든 아파트 계단실 창호 중 자동개폐창은 4~5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입주자들의 주장은 이와 다르다.

 

입주자들은 “시공자가 시뮬레이션하고 그 자료로 아파트를 짓는다. 건설사 쪽 자료랑 저희 아파트 창문은 크기가 다르고 바람 부는 풍속도 틀린데 어떻게 시공하는 모든 단지에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건설사가 주장하는 환기 시뮬레이션데로 환기 시키려면 저희는  환기를 위해 세대내 현관문을 평생 열고 살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입주자들 “아파트1채 값도 안 되는 비용 때문에 민원 외면... 몰염치의 극치”


문제 해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평상 시에는 개방이 되고 화재 시 폐쇄가 되는 자동개폐창을 각 층마다 설치하면 된다.

 

그러나 건설사와 시행사는 비용이 든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D아파트 전 세대 전층 계단창호를 자동개폐창으로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2억 원 정도다.

 

입주예정자 A모씨는 “같은 자연앤 브랜드를 사용하는 L아파트는 민원이 없이도 전세대개폐형으로 개선했는데 왜 유독 D아파트만 3천여건 이 넘는 민원에도 고정형을  고집하는지 알 수 없다”며 “1685세대를 분양하면서 아파트 한 채 값도 안 되는 개선 비용을 거부하는 시공사의 몰염치한 태도에 분노한다”고 성토했다.

 

또 다른 입주예정자 B씨는 “창문이 모두 막혀있으면 장마철과 겨울철에 결로와 곰팡이가 생길 것”이라며 "많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편을 하소연 하고 있는데도 소방방재청은 해당 건설사나 시행사에 민원을 이관시키고 있다"며 명확한 규정을 내놓지 않고 있는 소방방재청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D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해소 될 때 까지 릴레이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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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는 시공사의 편의만 봐줄께 아니라 입주민을 생각하는 공기업이 되길바랍니다. 입주민 17/09/20 [16:07] 수정 삭제
  문제의 소지가 많은 밀폐창을 고집할것이 아니라 자동개폐창을 설치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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