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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사특위 순항할까?
핵심 증인 출석 불투명..수박 겉핥기 될 수도
기사입력: 2017/10/11 [14:27]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송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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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자료 분석에 승부..고소, 고발도 변수

 

[구리시의회=경기인터넷뉴스] 구리시의회가 오는 16일부터 10일 동안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임연옥 의원. 아래 조사특위)를 진행하기로 하고 자료를 분석중인 가운데 조사특위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순항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조사특위위원들은 추석연휴도 반납하다시피하며 각 당에서 위촉한 4명을 비롯한 총 6명의 자문위원들과 개발협약서(DA) 등 1만여 쪽이 넘는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며 특위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

 

▲GWDC조사특위를 앞두고 지난 8월31일 자문위원인 김회창 박사로 부터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 구리시의회 의원들     © 경기인터넷뉴스

 

이와 함께 조사특위는 백경현 현 시장을 비롯한 12명의 현역 공무원과 이행기 도시공사사장 및 박영순 전임 시장과 양영모 전 구리도시공사 사장, 그리고 DA 乙 측 당사자인 고창국 K&C 대표와 Steve Lim  NIAB.INC 대표 등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하지만 특위활동의 꽃인 증인심문 과정에서 출석에 적극적인 박영순 전임 시장을 제외한 DA협약 당사자들의 출석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칫 수박 겉핥기 식 맹탕 특위, 또는 정치 선전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현직 공무원이 아닐 경우 출석을 강제할 수 없어 증인 출석 여부가 특위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위활동과정에서 개발협약서(DA)가 전격 공개될 것인가도 초미의 관심사다. DA는 체결당시 비밀을 유지하기로 쌍방 합의를 했지만, 공개 시 받게 될 불이익을 감수하고라도 어느 쪽이든 전격 공개를 하게 될 경우 그동안의 구구한 억측들이 어느 정도 해소될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변수는 그동안 지역에서 GWDC 사업을 두고 설왕설래되던 고소ㆍ고발이 실제로 이루어질 경우 수사 중인 사건을 조사할 수 없다는 조례에 따라 조사특위를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나, 의회는 고소 및 고발장이 접수된다 해서 곧바로 수사가 개시되는 것은 아닌 만큼 조사특위를 강행한 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3년 7월 대장간마을 이축 관련 행정사무조사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GWDC관련 조사특위가 그동안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또 다른 논란의 시작이 될지 시민들의 눈과 귀가 구리시의회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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