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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남양주예총회장, ‘우리가 몰랐던 남양주이야기’ 발간...10일 북콘서트 열어
조선왕릉, 다산, 모란공원 등 10개 테마로 묶은 남양주역사와 문화 지침서
기사입력: 2018/03/12 [14:47]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한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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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기인터넷뉴스] 남양주시의 유적지와 묘역, 인물 그리고 현존하는 예술인 등을 망라한 책 우리가 몰랐던 남양주이야기가 출간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은 남양주예총 이용호 회장이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살면서 안방처럼 드나들던 유적지 소개와 문학을 하면서 인연의 끈을 잡고 거쳐 간 문화예술인들을 조용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에서 작가로 예술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것인가를 화두로 던지고 있다.

 

 

▲ 남양주예총 이용호 회장의 새책 <우리가 모르는 남양주이야기>. 출판시대. 15,000원. 컬러판. © 경기인터넷뉴스

 

지난 10일 진접주민자치센터 크낙새 홀에서 북-콘서트를 갖고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와 이 책에 소개 된 에피소드와 관련된 인물을 직접 무대로 올려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용호 회장은 다산의 경세유표는 신하가 죽기 전에 임금에게 올리는 글이다. 그런 심정은 아니지만 남양주를 위해 정성을 다해 글을 썼다. 남양주는 문화예술의 보고이다. 소위 시세확장을 위한 삽질은 곳곳에서 펼치지만 정작 문화예술을 위한 행보는 없다. 그래서 다산의 심정으로 이 책을 꾸몄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     © 경기인터넷뉴스

 

 

서일대 윤종일 교수는 이곳 남양주가 고향은 아니지만 임병규 선생과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려면 최소 30권은 내야한다고 했다. 선생께서는 9권의 공저를 남기고 먼저 가셨다. 이용호 작가의 책을 면면히 살펴보니 연구를 많이 했다. 이제 함께 할 동지를 만나 무엇보다 기쁘다.”고 축하했다.

 

이 책은 황제의 꿈을 간직한 곳-홍유릉 남양주와 다산 정약용 사릉과 광릉-쓸쓸함과 화려함에 대하여 성묘와 순강원 그리고 광해군묘 퇴계원산대놀이 변절한 천재 이광수의 흔적 조지훈 시인의 만년유택과 시비 우묵배미 사람들과 소설가 박영한 남양주아트센터 그리고 남양주 예술인 통일의 꿈을 품은 곳-모란공원 등 10가지를 250쪽에 써내려갔다.

 

▲     © 경기인터넷뉴스

 

 

남양주시 기행과 답사를 자주 했던 기자는 책을 받자마다 단 숨에 읽어 내려갔다. 아니 속독을 했다. 작가가 찾아 낸 남양주의 숨겨진 보물은 무엇일까.

 

퇴계원산대놀이가 지금까지 연희되고 있는 사연, 30년 전 제정된 보조금이 지금까지 같다는 것 한결같은 남양주시에 감사를 했고, 연습장소와 기물을 보관 할 곳이 예나 지금이나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홍릉의 마지막 참봉 고영근이다. 왕으로 황제로 모시던 고종의 쓰러진 비석을 그것도 황후의 이름만 있을 뿐 황제의 이름이 없는 비석을 세운 고영근.의 결단에서 주군을 모시는 자의 진정한 자세를 엿보았다.

 

왜정시대 문학 지망생의 로망 춘원 이광수. 그가 변절자가 된 뒤 돌베게를 베고 잠을 자며 참회록을 썼던 사릉의 집필터, 시청률 최고를 기록했던 TV드라마 왕릉일가의 원작자 박영한의 집필터 그리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예술가들을 말이다.

 

마지막으로 모란공원이다. 우이동 4.19묘역 그리고 광주 5.18묘역에 버금가는 곳이다. 최신영화 1987년의 주인공 박종철, 전태일, 계훈제, 문익환 등 160여명의 민주투사가 묻힌 곳이다.

 

이 책은 출판시대에서 15,000원에 발행했으며, 책 속의 사진은 남양주시청에서 제공했다.

 

작가 이용호는 1962년 서울 전농동에서 태어났으나 5살 때 외가가 있었던 퇴계원으로 이사와 지금까지 살고 있다. 시와 소설이 전공이고, 남양주문인협회장을 거쳐 2015년부터 남양주예총회장을 맡고 있다. 7년간 조지훈문학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다산의 사상을 오랫동안 연구해 작년(2017)<다산의 마음>을 발표했다.

그는 당분간 창작을 멈추고 남양주의 이야기를 쓰겠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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