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구리시
구리시 공무원, 안승남 당선자에게 '공정한 인사' 주문
"시장이 누가 되던 눈치보지 않고 소신있게 일 할수 있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과 작동 요청"
기사입력: 2018/06/18 [08:56]  최종편집: ⓒ 경기인터넷뉴스
김주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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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기인터넷뉴스] 구리시 공무원들이 새로 선출된 안승남 시장 당선인에게 첫 번째 당부로 ‘공정한 인사’를 주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구리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리시는 시장이 바뀔 때 마다 홍역과 몸살을 앓아 왔고, 그 이유는 공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편 가르기식’,‘줄 세우기식’ 인사 때문이다.

 

▲ 구리시청 전경     ©경기인터넷뉴스

새롭게 당선된 시장의 인사방침이 승진을 포함한 인사제도의 합리적 운영과 ‘행정의 효율성’을 고려해야 함에도 구태인사는 꾸준히 진행돼 왔으며 이번 안승남 시장 당선자를 통해 구리시 인사가 ‘누구나 신뢰하는 공정한 인사’로 바뀌는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주문한 것.

 

특히 어느 당, 어느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우리는 ‘좌불안석’ 이었으며, 시장이 누가 되던 눈치보지 않고 소신있게 일 할수 있는 공정한 인사 시스템과 작동을 요청했다.

 

그동안 구리시 공직사회는 시장 당선 여부에 따라 특정 공무원들이 줄 서기에 급급했으며 이는 결국 또 다른 불만세력을 형성하는 원인이 돼, 같은 공무원끼리도 서로 색안경을 끼고 견제하는등 ‘대화가 없는 살벌한 직장문화’가 만들어 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방공무원법과 임용령을 충실히 따르면 ‘인사는 그야말로 만사’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방공무원법 제38조 1항을 보면 “계급간의 승진임용은 근무성적평정, 경력평정, 그밖의 능력의 실증에 따라 한다. 다만 1급부터 3급까지의 공무원으로의 승진임용은 능력과 경력등을 고려해 임용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다.

 

또한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38조의 3은 “2급부터 4급까지의 공무원을 승진임용할 때는 임용권자가 승진후보자 중에서 행정실적, 능력, 경력, 전공분야 인품과 적성들을 고려해 임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그간 행정실적과 경력, 능력을 통한 인사를 우리는 불행히도 경험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은 인사가 공정하게 이루어 질 때 공무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고, 시장에게 줄을 설 이유도 없이 소신있게 일 할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 진다. 이를 지켜 달라는 것 뿐”이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는 실례를 들지 않더라도 경력과 능력이 인정되는 공무원을 그렇지 않은 조건의 사람이 앞질러 가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런 부당인사가 벌어질 때 마다 해당 공무원들은 사기가 죽을 수 밖에 없었다. 타당한 이유없이 후배들에게 추월 당하는 처참한 선배 공무원들이 늘어났다.이런 불공정,부당 인사속에서 공직사회의 기강과 품위, 그리고 행정서비스 저하는 ‘불 보듯 뻔한 일’ 아니겠느냐?”고 공정한 인사를 거듭 호소했다.

 

그리고 “지금은 인수위가 곧 진행될 시기이다. 벌써부터 인사와 관련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돈다. 우리가 안승남 당선자가 취임도 하지 않은 가운데 이런 요청을 하는 심정도 진정 헤아려 달라”면서 “첫 단추부터 제대로 잘 꿰어지는 인사를 확인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우리들의 마음”이라고 7월초 첫 인사부터를 겨냥했다.

 

안승남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가 외친 ‘적폐청산’도 바로 이점이다”면서 “나는 아직 구리시청 공무원들이 누가 누군지 잘 알지 못하고, 개인적 친분관계도 없다”면서 “공무원들이 오죽 답답하면 이런 얘기까지 하겠느냐? 행정능력과 경력, 전문성 그리고 시민과 함께 하려는 공직마인드를 가진 분들을 찾아 ‘공정한 인사’ 체계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공무원들이 시장에게 ‘줄서기’ 보다,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직자세를 가져 행정품격을 높여야 한다.”며 “내 공약도 ‘시민이 주인이다’ 였다. 다같이 공정하고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자”고 마무리 했다.

 

한편 안승남 구리시장 당선자는 18일 ‘시민이 참여하는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민선7기 구리시정을 이끌 준비과정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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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드로메다 다녀오셨어요? 지나가다 18/06/18 [13:52] 수정 삭제
  2년동안 지방자치법 위반 인사가 설칠 때는 납작 엎드려 있다가 우수.경칩 되니 나타나시네.. 칼춤이 난무할 때, 동료들 모가지 날아 갈 때는 입도 뻥긋 못하던 자들이 밥그릇 챙기는 추악한 모습이라니..
공정한 인사를 주문하기보다 올바른 시정을 주문해야하는 것 아닌가? 수택주민 18/06/19 [11:12] 수정 삭제
  시청 공무원들은 공정한 인사 따지기 전에 이전 시장들의 그릇된 지시나 권력 오남용에 저항하거나 정의로운 시정에 직을 걸면서 일을 했는지부터 뒤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그나마 공무원은 법으로 보호를 받을 수있지만 정무직인 시장은 4년 지나면 평가를 받고 해고라되 되지않나?
부역노조 폐쇄가 답이다. 부역자 18/06/19 [12:16] 수정 삭제
  부역질 하다가 세상 바뀌니 쫄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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